[브리핑] 남경필의원, 정형근의원에 TV토론 제안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한나라당 남경필 의원은 지난해 12월 31일 같은 당 정형근 의원을 상대로 '1대1 TV토론'을 제안했다. 지난해 12월 30일 의원총회에서 鄭의원이 "오렌지족 유학생활을 한 南의원이 나를 5.6공(共)인사, 인권탄압 인사라며 공천에서 배제하라고 주장할 자격이 있느냐"고 공격한 데 따른 반격이다. 鄭의원은 "南의원의 선친이 축재한 과정을 잘 알고 있다"는 발언도 했었다. 南의원은 "5.6공, 인권탄압 문제는 개혁공천의 중요한 주제인 만큼 국민 앞에서 토론을 하자"고 말했다.

이에 대해 鄭의원은 "TV토론은 나에 대한 각종 오해를 벗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마다할 이유가 없다"고 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