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김 이달 하순 회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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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김영삼차기대통령과 영국 케임브리지대 초청교수로 떠나는 김대중씨가 김씨의 출국직전인 이달 하순 만날 예정이다.
김 차기대통령은 6일 아침 김씨에게 생일축하 전화를 걸어 『한번 만나자』며 김씨의 동교동집을 찾아갈 의사를 나타냈고,김씨는 정계은퇴 처지를 들어 고사하다가 『정치적 얘기없이 작별인사의 기분으로 만날 수 있다』는 뜻을 표시했다고 박지원 민주당대변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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