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해외유출 우려 핵과학자 7명 처형”/이라크 반체제그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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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두바이 로이터=연합】 이라크정부는 최근 비밀무기 계획정보가 해외에 유출되는 것을 우려해 자국 핵과학자 7명을 처형했다고 이라크 반체제 그룹이 26일 주장했다.
이란에 본부를 둔 반후세인 이라크 이슬람혁명 최고위원회(SCIRI)는 두바이소재 로이터통신에 보낸 성명에서 『이라크정부가 이들 7명의 핵과학자들이 이라크를 탈출,비밀병기 계획과 관련된 외국회사 이름을 폭로할 것을 우려해 처형했다고 권위있는 소식통을 인용,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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