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내달 임시국회 제의/“중기 부도사태 등 민생 논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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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용공매도 사과촉구… 대책위 구성
민주당은 28일 최고위원회를 열고 중소기업 부도사태 등 민생문제를 다루기 위해 내년 1월중 임시국회를 열도록 민자·국민당에 제안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자치단체장선거 실시 연기로 인해 법률위반상태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노태우대통령은 이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헌법재판소는 위헌여부에 대한 조속한 심판을 내리라고 촉구했다.
최고위는 이어 김영삼대통령당선자가 대선기간중 민주당과 김대중후보를 용공으로 매도한데 대한 공개사과를 거듭 촉구하고 김상현최고위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용공·음해대책위」를 구성했다.
최고위는 또 부산기관장대책회의 참석자 전원을 구속수사할 것을 촉구하고 대선기간중 적발된 9백88건의 선거법위반사례중 이미 고발한 36건외에 강인섭민자당의원의 금품사건 등 3건을 추가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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