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문래동∼신길로 연내 고가차도 착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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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서울 영등포구 문래 3가 영일 시장 앞에서 영등포역위를 가로질러 신길로에 이르는 고가차도가 건설된다. <약도 참조>
서울시는 23일 영등포로터리 일대의 교통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1백50억원을 들여 폭15m, 총 길이 8백40m의 왕복 4차선 도로 (고가도로 구간 6백30m)를 만들기로 했다.
(주)삼호가 시공을 맡게 되는 이 고가차도는 이달말 착공, 95년초 개통될 예정이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교통 체증 완화와 함께 그동안 철도 부지에 막혀 개발이 제대로 되지 않았던 이 지역 남북간 균형 발전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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