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건설물량 할당/내년부터 전면 폐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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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분기별로 건설할 주택물량을 정부가 정해 각 시·도에 할당해주던 주택건설물량 할당제가 내년 1월부터 전면 해제된다.
건설부는 22일 올해 하반기들어 건설경기가 진정되고 내년중의 주택건설도 올해 수준을 별반 넘어서지 않을 전망임에 따라 이같이 주택물량 할당제를 연말로 폐지,내년에는 시행하지 않기로 했다.
주택건설물량 할당제는 신도시 건설 등 과열 건설경기로 건자재난·인력난 파동이 일어나면서 경제 곳곳에 주름살이 생기자 건설부가 지난해 4·4분기에 처음 시행,올들어 해제했다가 주택건설 업자들의 사업승인 요청이 쏟아지면서 다시 규제를 시작,지난 2월20일부터 금년말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해 오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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