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채권발행 부쩍 늘어/전년비 22% 증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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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총 58조어치… 특수채 급증
올해 채권발행규모가 국채·특수채를 중심으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국내에서 발행된 채권은 총 58조3백7억원어치로 지난해보다 22.6%(10조7천95억원어치)가 증가했다.
종류별로는 특히 ▲주택·토지개발·고속도로·외환금융·산업금융채권 등 특수채가 지난해보다 60.4%(18조1천9백8억원) ▲국채(6조9천8백45억원)와 통화채(21조9천7백억원)는 각각 32.5%와 18.5%씩 늘었다. 이는 주택공급 확대·사회간접자본 확충 등 정부사업의 증가와 함께 한은 특융집행 등 금융기관의 자금수요 증가에 따른 것으로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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