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개근 삼성 최경희 어시스트 5백 대기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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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작은 탱크」최경희(27·삼성생명)가 농구대잔치 여자부 어시스트부문에서 5백개 고지에 올라섰다.
최경희는 1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92농구대잔치 1차 대회 6일째 여자부 리그 외환은행과의 경기에서 어시스트 두 개를 추가, 통산 어시스트 5백개를 기록하며 삼성생명이58-40으로 승리하는데 공헌했다.
이날 최의 어시스트 5백 고지 달성은 농구대잔치 10년 사상 여자부에서는 처음이며 남녀부를 통틀어 김현준(5백40개·삼성전자) 허재(5백7개·기아자동차)에 이어 세번째로 기록되고 있다.
최의 기록은 여자부 현역선수 가운데 3백 개를 돌파한 선수가 없어 앞으로 몇년 동안은 깨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경희는 이와 함께 통산 3천6백19점으로 여자부 득점랭킹 선두를 굳게 지키고 있으며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3점 슛 부문에서도 4백58개로 부동의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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