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FUND] 채권형펀드 손실 지속

중앙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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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호 23면

주식형 펀드가 9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거침없이 내달리는 주식시장 덕이다.
성장형 펀드는 지난 21일까지 일주일간 1.44%의 수익률을 기록해 같은 기간 중 코스피지수 상승률(1.42%)을 앞질렀다. 펀드에 평균 7.3% 편입돼 있는 코스닥이 3.49%나 뛰어오른 덕분이다. 설정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359개 펀드 중 5개 펀드만이 손실을 기록한 가운데 반도체와 은행에 대한 투자비중이 큰 펀드들이 상대적으로 짭짤했다. 반도체ㆍ은행지수가 각각 3.45%와 4.26%씩 상승했기 때문이다. 안정성장형(주식투자 비중 41~70%)과 안정형(주식투자 비중 10~40%)은 각각 1.05%, 0.47%의 수익률을 보였다. 채권펀드는 또다시 0.04% 손실을 냈다. 채권값은 한국은행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지난주에도 약세를 보였다.

자료제공=제로인(www.funddocto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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