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프로스트 「백만 불 골프」또 우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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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데이비드 프로스트(33)가 처음으로 1백만 달러 챌린저 골프대회에서 3번 우승한 선수가 됐다.
1백만 달러(8억원)의 최다 우승상금이 걸린 이 대회 마지막 라운드 6일·남아프리카 선시티)에서 프로스트는 합계 12언더파 2백76타(70-69-68-69)로 미국의 존 쿡(2백80타, 73-68-70-69)을 4타 차로 여유 있게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공동 3위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어니 엘스와 미국의 프레드 커플스(4언더파 2백84타). 89·90년 이 대회 우승자인 프로스트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올 상금 2백만 달러에 육박하고 있다. 【선시티(남아공)=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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