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택시 “내일 파업”/임금교섭 난항 반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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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인천=김정배기자】 전국택시노련 인천시지부(지부장 구수영)는 5일 노사간 임금교섭이 장기화되고 합의점을 찾지 못한데 반발,7일 새벽부터 일제 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노조측은 지난 7월9일부터 지금까지 27회에 걸쳐 인천택시사업조합측과 임금인상폭 및 운송수익금인상액 배분율 등을 놓고 노사교섭을 벌여왔으나 합의되지 않자 4일 오후 임시조합장회의를 갖고 6일까지 합의점을 찾지 못할 경우 7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키로 결의했다. 그러나 노사양측은 6일 협상에서도 타협이 어려울 것으로 보여 파업이 강행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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