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 신문기사 검색 일주일치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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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다음 달부터 네이버.다음 등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할 수 있는 신문기사는 과거 일주일치 뉴스로 한정될 전망이다. 지금은 각 인터넷 신문사가 제공한 기사는 기간에 상관없이 볼 수 있다. 한국온라인신문협회는 20일 포털 업체의 신문뉴스 저장 기간을 7일 이내로 제한하는 것을 골자로 한 새 '콘텐트 이용규칙'을 제정해 7월 시행한다고 밝혔다.

협회엔 중앙일보의 인터넷 사이트 조인스닷컴을 비롯해 동아닷컴.매경인터넷.미디어칸.세계닷컴.전자신문인터넷.조선닷컴.쿠키뉴스.한겨레엔.한경닷컴.한국아이닷컴 등 11개 인터넷 신문사가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협회는 이날 네이버.다음.네이트.야후.엠파스.파란 등 6개 포털 업체에 공문을 보내 새 규칙을 적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포털에 신문기사의 저작권 보호 조치를 취해 줄 것을 요구했다.

차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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