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구리가 허전한 남녀도 TV만 있으면 연말연시가 춥지만은 않다. TV로도 얼마든지 극장이나 콘서트장을 대신할 수 있기 때문이다.
프리미엄 영화채널 캐치온은 새해 1월 1일 '스타워즈2-클론의 습격'과 '천재소년 지미 뉴트론''갱스 오브 뉴욕' 세 편을 선보인다. 홈CGV는 올해 마지막날인 31일 밤 10시 '안나 카레리나'를, 그리고 대만 차이밍량 감독의 '거긴 지금 몇 시니?'로 새해를 연다.
또 1월 1일 밤 10시에는 오스카 와일드 원작의 코믹 팬터지 '캔터빌 고스트'를 방영한다.
디지털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의 24시간 HD(고화질) 전용채널인 스카이HD도 1월 1일 '반지의 제왕-반지 원정대'와 '배트맨''캐스트 어웨이'등을 연속 방영한다.
한편 음악애호가라면 음악채널 m.net에 채널을 고정해보자. 1월 1일 오후 3시부터 5시간 동안 'PD선정 뮤직비디오 50선'을 논스톱 방영한다. 2일 낮 12시부터는 5시간 동안 '아티스트 스페셜'을 통해 이효리.보아.비.휘성.이수영 등 국내 최고 스타를 조명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