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개발·태광 등 4개사/인천 대중수출기지 건립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대륙연구소(회장 장덕진) 출자회사인 대륙종합개발,신발업체인 태광실업,여행사인 (주)세중,고려냉장 등 4개사가 공동으로 인천에 30만평 규모의 대중국 수출기지를 건립한다.
이들 회사는 상장사인 한독시계의 인천 송도매립지 29만9천3백34평(장부가격 2백3억원)을 1천2백64억원에 매수하기로 하고 매수대금은 20일짜리 만기어음으로 20일 전액결제 했다고 한독측이 이날 증권거래소를 통해 공시했다.
대륙연구소 관계자는 『대륙종합개발은 만주 흑룡강성 삼강평원 개발때 비료·농약 등을 수출하기 위해,다른 업체들은 중국과의 수출입때 인천을 거점으로 삼기 위해 기지가 필요해 공동으로 수출기지 건립을 하게됐다』고 밝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