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자본 지도 대상업체/5백23사중 절반이 미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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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30대 계열기업군 소속 자기자본 지도비율 달성 대상업체 5백23개 업체중 지도비율에 미달하고 있는 업체가 지난해말 현재 전체의 절반이 넘는 2백96개에 이르러 대기업그룹 계열사들의 취약한 재무구조를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감독원이 14일 국회에 낸 자료에 따르면 총대상업체 5백23개중 자기자본 지도비율을 달성한 업체 수는 2백27개에 불과하며 특히 동부·우성건설 등 2개그룹은 대상업체중 자기자본 지도비율을 달성한 업체가 단 한개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기자본 지도비율을 달성하지 못한 기업은 주거래 은행으로부터 신규투자를 위한 투자승인을 받을때 2배의 자구노력을 해야 하는 불이익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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