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카드 내년 3월까지 합병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6면

우리은행은 우리카드를 내년 3월까지 흡수 합병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특히 합병과정에서 법인세 감면을 받기 위해 우리카드에 대해 추가 증자를 한 뒤 합병할 방침이다. 법인세 감면을 위해서는 우리카드의 자기자본이 우리은행(9월 말 현재 5조4천7백억원)의 10분의 1 이상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우리카드는 추가 증자를 위해 지난 10일 감자(減資)를 통해 자본금 규모를 2조1백30억원에서 1천1백30억원으로 줄였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