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1시40분쯤 서울 상계4동 111의 421 권오영씨(49·목공)집 지하 1층 보일러실에서 LP가스가 폭발,천장이 무너지면서 집안에 있던 권씨의 부인 김성자씨(45)와 장모 송태진씨(87)·처조카 김경례씨(29·여)·처조카 며느리 진금식씨(31·여)·김경례씨의 아들 성진환군(2) 등 5명이 콘크리트 더미에 깔려 숨지고 권씨와 이웃주민 반병희씨(51·여) 등 10여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날 사고로 권씨의 집 40여평이 모두 부서지고 정해수씨(40)집 등 이웃집 두채가 일부 무너져 내려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