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가자지구 총격/팔레스타인인 1명 사망 60여명 부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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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예루살렘 로이터·연합=본사특약】 이스라엘군이 점령하고 있는 요르단강 서안과 가자지구에서 10일 무차별 사격을 가해 아랍인 1명이 숨지고 60여명이 부상했다고 팔레스타인 소식통이 이날 주장했다.
이스라엘군사격에 따른 대부분 피해자는 이스라엘이 관장하고 있는 억류캠프와 감독에서 단식투쟁을 벌이고 있는 수감자를 성원하기 위해 시위를 벌이던 팔레스타인인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단식투쟁은 이스라엘 점령지역 불안의 여파로 일어나 이날까지 14일째 계속되고 있다.
이스라엘군의 무차별사격이 팔레스타인시위대를 해산시키기 위해 시도된 것인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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