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5개 구단 1차 신인지명 마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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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프로야구 5개 구단이 5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지명 통보를 마쳤다. 두산은 내년 입단 신인으로 성남고 좌투수 진야곱(19)을 지명했다. SK와 KIA는 각각 오른손 투수 황건주(동산고)와 전태현(군산상고)을 택했다. 또 한화는 대전고 외야수인 박상규를, 롯데는 경남고 포수 장성우를 뽑았다. 서울 구단과 연고지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현대는 2003년 이후 4년 연속 1차 지명권을 행사하지 못했다. 앞서 LG는 '눈물의 역투'로 화제를 모은 서울고 우완투수 이형종과 계약했고 삼성도 지난달 28일 상원고 외야수 우동균을 지명했다.

이충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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