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산담배 판매 급증/8월중/시장점유율 6.5% 달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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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외국산 담배의 국내시장 점유율이 개방 4년만에 6%를 넘어서면서 최고치를 기록했다. 3일 재무부에 따르면 지난 8월중 외국산담배의 시장점유율은 6.5%를 기록,7월의 5.0%에 비해 1.5%포인트나 높아졌다.
이에 따라 올들어 외국산담배의 시장점유율은 7월까지 평균 5.0%로 안정세를 유지했으나 8월까지는 5.2%로 0.2%포인트 상승하게 됐다.
재무부 관계자는 최근 외국산담배의 판매가 이같이 증가세를 보인 것은 추석을 앞두고 양담배 수입상들이 반입물량을 늘린 데다 라이터 등 판촉물을 제공하고 자판기보급을 확대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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