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일·김보민 약혼 '오해낳고 상처 받느니 빨리 결혼하겠다'

수원삼성 김남일과 아나운서 김보민이 5일 오후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양가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약혼식을 올렸다. [사진=수원삼성블루윙즈 축구단 제공]

축구선수 김남일과 아나운서 김보민이 결별설을 딛고 5일 극비리에 약혼식을 올렸다.

이들은 5일 오후 1시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양가 부모와 친지 10여명이 모인 가운데 결혼을 약속하는 조촐한 자리를 가졌다.

약혼 사실은 김남일의 수원 삼성 구단장과 동료 축구선수들도 전혀 알지 못했다고.

이렇게 비밀리에 약혼을 서두른 사연에 대해 일간스포츠는 김보민 아나운서의 측근 A씨를 인용, "김보민 아나운서가 약혼을 앞두고 '우리 두 사람 모두 외부 시선에 부담스러웠다. 우리의 사랑은 진실하다. 주변에서 우리의 사랑을 비난하는 것으로 인해 상처를 많이 받았다. 오해를 낳고 상처를 주느니 빨리 결혼하는 게 낫겠다'는 심경을 고백했다"고 전했다.

김진원 기자

[J-Hot] 왕희지 그전엔 어떤 드라마 했나
[J-Hot] 박명수 구속, 실명거론 인권침해?
[J-Hot] 임성한, 12세 연하 남편과 드라마 함께 찍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