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영사관 설치 관련 한­러 의정서에 서명/방한 러 외무차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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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이상옥외무부장관은 2일 오후 방한중인 게오르기 쿠나제 러시아 외무차관의 예방을 받고 오는 11월18일로 예정된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의 방한문제를 협의했다.
오는 7일까지 머무를 예정인 쿠나제차관은 이에 앞서 노창희외무부차관과 회담을 갖고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토크와 한국의 부산에 각각 총영사관을 설치하는 것을 골자로 한 「총영사관 설치에 관한 의정서」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지난 8월말부터 공관개설요원 4명이 파견돼 준비작업을 하고 있는 주블라디보스토크 한국 총영사관이 이날부터 공식업무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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