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자사주 펀드 설정/주식 매입에 적극 나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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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투자신탁회사들이 잇따라 자사주 펀드 설정에 나서고 있다.
2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신과 대한투신은 25일 3개 1백30억원 규모의 자사주 펀드를 설정,주식매입을 시작했으며 국민투신은 다음주초 펀드를 설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자사주 펀드에 가입한 상장기업의 주가에 증권가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투는 50억원 규모의 「기업안정 주식」 1호와 30억원의 2호를,대투는 50억원의 「기업발전주식」 1호를 각각 설정했으며 1개 펀드에 5∼7개 기업이 가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5일 증시에서는 극동건설을 비롯,자사주 펀드 가입설이 나돈 종목의 주가가 큰폭으로 올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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