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밀양' 본 노 대통령 "좋은 영화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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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노무현 대통령은 일요일인 3일 오전 서울 명동 롯데시네마 에비뉴엘관을 찾아 전도연씨가 칸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영화 '밀양'을 관람했다. 부인 권양숙 여사와 문재인 비서실장, 백종천 안보실장, 변양균 정책실장, 그리고 김종민 문화관광부 장관 등이 함께했다. 천호선 대변인은 "행사 차원이 아니라 순수하게 영화 감상만 하기 위해 이창동 감독이나 전도연.송강호씨 등 영화 관계자들은 부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영화를 본 뒤 "좋은 영화다.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영화다"라고 말했다고 천 대변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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