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에 회동 제의/김대중대표 오늘 귀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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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문창극특파원】 방미중인 김대중민주당대표는 19일 오전 노태우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노 대통령의 민자당 탈당에 대해 『훌륭한 결단으로 잘 될 것으로 믿는다』며 환영의 뜻을 전달하고 노 대통령과의 면담을 제의,노 대통령의 방중후 만나기로 했다고 박지원부대변인이 밝혔다.
김 대표는 또 국회정상화 문제에 대해서도 『새로운 상황을 놓고 어떻게 판단할지는 귀국후 상의해 결정하겠다』고 밝혀 긍정적으로 대응할 뜻을 시사했다.
김 대표는 20일 오후 3박4일간의 방미일정을 끝내고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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