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J육상 대일 팡파르99 개국선수들 열전 닷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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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세계육상의 예비스타들이 펼치는 제4회 세계주니어 육상선수권대회가 15일 오후6시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화려한 개막식에 이어 16일 오후1시부터 20일까지 닷새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서울올림픽 개최 4주년을 기념하고 국내 육상붐을 확산할 이번 대회에는 99개국 1천4백46명의 선수단(임원 4백44명·선수 1천2명·15일오전 엔트리기준) 이 참가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전통의 육상강국 미국·EUN·독일을 비롯, 중장거리 강국 케냐와 이번 바르셀로나올림픽에서 새로운 육상세력으로 등장한 중국·쿠바등이 어우러져 격전이 예상된다.
57명의 선수단(임원=선수43명)을 츨전시키는 한국은 남녀 중거리와 일부 필드종목에서 4∼5개의 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세계의 벽이 워낙 높아 이들과의 격차를 좁히는데 만족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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