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수 헤비급 3연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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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대구=전종구기자】 한국남자유도 헤비급의 간판인 김건수 (김건수· 쌍용) 가 제17회 성곡기 전국유도대회 개인전에서 우승, 이 대회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이 체급 부동의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 김은 5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최종일 남일반부경기에서 1회전부터 5게임을 내리 한판승을 거두는 기염속에 결승에서 상승세의 백찬인(백찬인·성원건설)을 역시 뒷누르기 한판으로 꺾었다. 또 대학부에서는 국가대표출신 이준희(이준희·영남대) 가 이동규(이동규·경희대)를 판정으로 물리쳐 첫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남중부에선 팀창단 2년에 불과한 보성중이 봄철연맹전우승에 이어 또다시 정상에 올라 올시즌 2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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