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Pacific Economic Conference의 약어.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 각료회의로 번역된다.
지난 89년 11월 한국·미국·일본·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6개국 등 환태평양 12개국이 참가,역내 경제협력을 목표로 창설했다. 지난해 11월 한국에서 3차회의가 열렸으며,중국·대만·홍콩이 가맹했다.
3차회의에서 채택된 서울 선언은 「열린 지역협력」을 토대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속적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며 이를 통해 세계 경제성장과 발전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최근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체결 등 세계경제블록화 현상에 대항,APEC의 블록화 주장이 일어나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