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야대표 4일께 회동/「장선거」 등 현안 협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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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민주당은 민자당측이 9월초 3당대표회담 개최합의에 소극적 반응을 보임에 따라 4일께 국민당과 양당대표회담을 열 방침이다.
한광옥 민주당사무총장은 1일 김영구 민자당사무총장과 전화접촉을 갖고 4∼5일께 3당대표회담 개최를 제의했으나 김 총장은 『김영삼총재의 일정상 4∼5일은 어렵다』고 난색을 표시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4일께 김대중대표와 정주영 국민당대표간의 양당 대표회담을 갖고 자치단체장선거문제와 정기국회 대처방안 등 정치현안을 논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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