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정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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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서울에서 비행기로 26시간정도 걸리는 상파울루는 브라질의 최대도시로 브라질 인구 전체의 약7%인 7백만 명이 모여 살고 있는 남미에서 가장 큰 도시.
상파울루로 가기 위해서는 지난 7월부터 취항한 브라질 바스피 항공(779-5651)이나 도쿄·로스앤젤레스까지 가서 하루 한두 편씩 운항하는 브라질 바리그 항공으로 갈아타야 한다. 대한항공은 오는 10월25일 직항노선을 개설할 예정.
한국에서 브라질로 입국할 경우에는 목적에 관계없이 비자가 필요하며 주한 브라질대사관에 소정의 서류를 갖추어 제출하면비자를 발급 받을 수 있다. 그러나 경우에 따라서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경우도 있으므로 충분한 여유를 두고 신청하는 것이 좋다.
남방구에 있는 상파울루는 한국과는 반대로 5∼7월이 겨울이므로 이 기간 중 여행하는 경우에는 재킷 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고 나머지 기간 중엔 간편한 여름복장이면 된다.
한국과의 시차는 정확히 12시간 차이가 있으므로 한국시간을 기억하기가 편리하다. 환전은 브라질은행이나 여행대리점에서도 가능하나 필요이상의 금액은 환전하지 않는 게 좋다. 브라질에서는 남은 금액의 재환전이 어렵기 때문이다.
기념품으로는 역시 나비의 날개세공품을 비롯해 악어· 도마뱀 등의 가죽제품을 들 수 있으며 목각제품과 삼바의 악기인 아고고, 쇼카료 등도 사볼 만하다.
상파울루에 관한 정보는 주한 브라질대사관(776-4717)이나 현지에서는 한국총영사관(288-3455)에 문의하면 된다.
※연락처=TEL 03-5443-3357,FAX 03-5443-3399. TOKYO KAL BLDG,4-15,SHIBA 3-CHOME, MINA TO-KU, TOKYO105,JAPAN. SEOUL751-7848,LOTTE 771-1000(ex2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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