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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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80년대 초 조치훈9단에게 밀려 무대전면에서 사라진 뒤 한물간 기사로 평가받아온 50대의 오타케(대죽영웅)9단이 올해 후지쓰배 우승에 이어 명인 전에서도 도전 권을 장악, 일본에서 큰 화제다. 오타케 9단은 지난 1일 왕립계9단을 반 집으로 누르고 후지쓰배를 차지하더니 18일 끝난 명인 전 리그에서도 조치훈9단, 다케미야(무궁정수)9단 등을 꺾고6승1패로 도전 권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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