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에 허덕이는 소말리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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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2면

아프리카의 소말리아에서는 오랜 가뭄과 내전으로 인구 8백만 중 2백만이 기아에 허덕이고 수도 모가디슈부근에서 만도 매일 2천명이 넘게 굶어죽는 참상이 벌어지고 있다. 수십만이 이미 내전으로 사망했고 구호 품은 이들에게 도착되기도 전에 관리의 부패, 약탈·강도 등으로 중간에서 증발해버리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유엔은 5월말 47명의 조사단을 파견, 휴전감시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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