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은커녕 벌금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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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북한선수단은 26일 일본과의 경기에서 4-1로 패한 뒤 크게 낙담.
북한임원들은 이 경기에 이길 경우 결승에 진출해 최소한 2만5천 달러(준우승상금)의 상금을 쥘 수 있어 유니폼 문제 등으로 물어야 하는 5만 달러의 벌금을 어느 정도 줄일 수 있었다.
북한은 지난 22일 붉은 색의 유니폼을 입고 나오기로 돼 있었으나 감독자회의에 나왔던 류성일 국제부장이 사실을 잘못 전달해 중국과 똑같이 흰색유니폼을 입고 나왔다가 대회조직위에 의해 벌금이 부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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