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한 프로최초3천 루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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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해태의 간판 김성한(김성한)이 2천 루타의 대기록을 세웠다.
김성한은 20일 롯데와의 광주경기에서 6회 말 2사후 세 번째 타석에 들어와 롯데의 두 번째 투수 김상현(김상현)으로부터 깨끗한 중전안타를 뽑아내 프로야구 11년 만에 첫 통산2천 루타의 주인공이 됐다.
2위는 삼성의 이만수(이만수)로 현재 1천8백77루타를 기록하고 있다.
82년3월28일 프로야구 개막 전에서 롯데의 최옥규(최옥규)로부터 안타를 쳐내 첫루타를 기록한 김정한은 87년9월4일 자신의 첫 만루홈런으로 1천 루타를 돌파했고 90년6월7일1천5백 루타를 기록한바있다.
2천 루타를 종류별로 보면 단타 7백86루타, 2루타 4백16루타(2백8개),3루타 42루타(14개)홈런 7백56루타(1백89개)등이다.
이로써 김성한은 루타·득점(6백77점)·안타(1천1백97개)·2루타 등 4부문에서 1위를 달리게 됐다.
◇20일
빙그레(13승3패)
010000110|3
010000000|1
LG
(승)김홍명(5승4패)(세)송진우(7회)(패)김태원(홈)이정훈24호(2회1점·빙그레) 노찬엽6호 (2회1점·LG)
쌍방울
000201020|5
00311110X|7
삼성(11승6패)
(승)성준(8승4패)(세)김상엽(7회)(패)강길룡(홈)이종두6호(7회1점·삼성)
OB
020000000|2
31100020X|7
태평양(9승5패)
(승)박정현(10승5패6세)(세)박은진(8회)(패)김상진(홈)임형석20호(2회2점·OB)
롯데
010020000|3
10001030X|5
해태(11승7패)
(승)송유석(5회·4승8패4세)(세)선동렬(8회)(패)김상신(홈)홍현우12호(7회3점·해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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