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부재자 투표 개선안/국방부 “원칙동의” 표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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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국방부는 최근 군부재자 투표방식을 현행 영내투표에서 영외투표나 영내참관인 입회로 바꾸자는 정치권 및 선관위의 개선방안에 대해 원칙적으로 동의한다는 뜻을 민자당에 전달했다.
민자당의 한 고위당직자는 13일 『국방부측은 영외투표나 영내참관인제도중 어느 쪽도 군부재자투표를 둘러싼 의혹시비를 없애 선거문화를 개선시킨다면 군도 이에 반대하지 않으며 정치권의 선택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당대선법소위에 전달해왔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수용원칙을 밝히면서 영외나 참관인제도를 시행할때 고려해야할 현실적인 문제점도 거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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