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안 결별 고백에 "앨범 홍보 아냐?" 비난 봇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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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안의 결별 관련 보도에 대해 네티즌들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데니안이 디지털 싱글 발표를 앞두고 홍보를 위한 수단으로 결별 이야기를 꺼냈다는 의견이다.

데니안은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년 동안 사귄 여자친구와 헤어졌다"고 말했다. 그와 헤어진 여자친구는 여자 연예인인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의하면 데니안은 "주변에서는 여자가 많을 것 같다고 하는데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이제 좋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 전했다.

데니안은 28일 디지털싱글 '꿈이었으면'을 발표할 예정이며 영화 '기다리다 미쳐'를 촬영하고 있다. 활동 재개를 눈앞에 둔 스타가 결별 이야기를 통해 관심을 끌자 일부에서는 "앨범 홍보를 위해서 헤어진 연인과의 이야기를 이용한다"는 반응이 일고 있다. 네티즌들은 "활동 시작과 함께 주목 받아보겠다는 게 너무 빤히 보인다" "사귈 땐 당당히 밝히지도 못하고 언론 플레이를 위해 헤어진 연인까지 끌어들이는 홍보방식은 이제 정말 식상하고 짜증난다"는 등의 댓글을 달았다.

한편 데니안의 전 여자친구가 연예인이었다는 소식에 일부 네티즌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난 2003년 불거졌던 탤런트 구민지와의 열애설도 다시 거론되고 있다. 당시 데니안은 god의 '0%' 뮤직 비디오에 함께 출연했던 구민지와의 열애설에 대해 "같은 소속사에 소속된 친한 오빠 동생 사이"라고 밝힌바 있다.

임봉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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