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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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해태가 장채근(장채근)의 굿바이안타에 힘입어 빙그레를 연장 끝에 3-2로 격파했다. 해태8번 장채근은 7일 빙그레와의 광주경기에서 2-2로 동점을 이루던 연장 10회말 1사1, 2루의 찬스에서 천금같은 좌전적시타를 터뜨려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로써 해태는 올시즌 빙그레에 10승3패의 절대적 우위를 지키며 1위 빙그레에 1게임반차로 따라 붙었다.
이날 완투한 해태 이강철(이강철)은 올시즌 15승째를 마크, 롯데 윤학길(윤학길)과 나란히 다승공동1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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