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여농구 금좌절에 충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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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환상의 팀」으로 알려진 남자농구팀과 함께 「환상의 여전사들」로 불리며 올림픽 3연패가 거의 확실시 됐던 미국여자팀은 5일 EUN에 패하고 난뒤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했다. 올림픽 농구 경기에 세차례나 출전한 미국팀 주전 테레사 에드워스는 『이번 경기가 내가 츨출한 경기중에서 가장 치욕적인 패배였다』면서 『아직도 우리팀이 세계 최강임을 자부하고 있다』고 말해 이날의 패배가 믿기지않는다는 표정.
테레사 그렌츠 감독은 『이 경기에 진 것이 우리에게는 매우 충격적』 이라며 『EUN의 지역방어망을 뚫지 못한것이 패인』이었다고 분석.
EUN은 7일 쿠바를 1백9-70으로 대파한 중국팀과 금메달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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