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9면

○…SBS-TV뉴스쇼 진행을 그만 둔 이혜영이 사이코 미스터리 『도시에서의 느린 춤』 주연을 맡고 연기생활을 재개했다.
『도시에서…』은 요즘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고있는 『원초적 본능』과 지난 칸영화제에서 근친상간이란 충격적 소재로 화제가 됐던 데이비드 린치감독의 『트윈 픽스』에서 드러난 「인간의 어두운본성과 광기」를 우리 상황메 맞춘 영화로 이혜영은 선과 악이 뚜렷이 구분되는 두사람역을 혼자 해낼 예정. 이영화로 감독데뷔하는 김인식씨(33)는 파리영화학교에서 수업한뒤 이장호·정지영감독 밑에서 현장경험을 쌓았다.<이헌익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