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꼼한 성격의 행내 인사통/이규징 국민은행장(얼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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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조용하고 말수가 적은 편이어서 소극적이라는 평을 들을때도 있으나 실제로는 성취욕이 매우 강하다. 순박하고 촌사람티가 남아있는 듯이 보이지만 자기몫은 빠뜨리지 않는다. 술버릇이나 그외 행동에서도 이렇다할 일화가 거의 없을 정도로 지극히 평범하다. 작년 3월 부행장 초임임기가 끝났을때 다소 힘겨웠지만 중임된 것이 이번 행운을 잡는 계기가 됐다. 인사부 과장·차장·부장을 거쳐 은행내에서 인사통으로 불리며 꼼꼼한 성격의 실무가형. 올해 회갑을 맞는 나이나 대체로 건강한 편.
신규현여사(59)와 1남1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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