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 서비스 획기적 개선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2면

부산 교육계에서 첨단 정보통신망이 잇따라 구축됐다.

부산시교육청은 교육청과 일선 학교 등을 연결하는 인터넷 통신망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부산교육망 증속사업'을 완료하고 지난 17일 보고회를 가졌다.

부산교육망은 교육정보원을 중심으로 교육청, 사업소, 일선 학교를 연결하는 광역통신망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통신망을 광통신 전용회신으로 속도를 5배 이상 높여 체증 없이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동아대는 최근 '닷넷'을 기반으로 한 포털정보시스템을 개발, 가동에 들어갔다.

닷넷은 언제, 어디서나, 장치에 관계 없이 서로 통신하고 자료를 공유할 수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차세대 정보처리 환경이다.

포털정보시스템 가동에 따라 동아대 교직원과 학생들은 인터넷이 가능한 PC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대학 정보망에 들어가 필요한 자료를 검색할 수 있다.

동아대 김종훈 정보통신처장은 "이번에 구축한 포털정보시스템은 대학은 물론 국내 정보통신분야의 발전을 한 단계 진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백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