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석수·마운틴·설악 3개 생수 세균 우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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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대구시는 22일 시판중인 생수중 충북의 진로 석수, 경남의 마운틴생수, 강원도의 설악생수 등 3개회사 제품에서 일반세균이 허용기준치보다 각각 최고 31배에서 최하 15배까지 초과 검출됨에 따라 음용수 부적판정을 내리고 검사결과를 생수생산 허가 시·도에 통보,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대구시는 시판중인 생수 8종을 수거,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수질검사한 결과 진로 석수에서는 일반세균이 1ml당 3천1백마리나 검출돼 기준치(1ml당 1백마리 이하)에 비해 31배나 초과검출됐고 마운틴생수는 2천7백마리로 27배, 설악생수는 1천5백마리로 15배나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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