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은 우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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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한일은행이 5년 만에 제10회 실업야구선수권대회정상에 복귀했다.
한일은행은 12일 동대문야구장에서 열린 마지막날농협과의 결승전에서 이명선(이명선)의 3점 홈런 등 장단 13안타를 몰아치는 호쾌한 타력을 선보이고 선발 최성복(최성복)이 선발 9안타 4실점으로 잘 막아 10-4로 승리, 지난 87년 이후 5년 만에 패권을 되찾았다.
한일은행 중견수 이상철(이상철)은 최우수선수로 뽑혔으며 농협 중견수 이재근(이재근)은 14타수8안타(타율 0.571)로 타격상과 함께 사이클히트를 기록해 특별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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