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령지 일부 양보가능”/이스라엘 라빈 정부/평화회담 신축 대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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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이집트 대사 전망
【카이로=연합】 이스라엘 중동평화회담에서 점령지 일부 반환을 제시하는 등보다 신축성있게 대처할 것이라고 이스라엘주재 이집트대사가 전망했다.
모하메드 바시구니대사는 11일 발간된 이집트 주간신문 아흐바르 엘 욤지와 회견에서 차기 이스라엘 정부는 캠프 데이비드협정을 비롯한 모든 국제조약의 이행을 다짐하고 전제조건없이 평화과정을 추진할 필요성을 거듭 천명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스라엘 새정부를 이끌 이츠하크 라빈 노동당 당수가 지역적 양보를 제의할 용의를 표시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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