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조사특위 요구/전국연합서 서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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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민주주의 민족통일 전국연합(상임의장 권종대)은 8일 성명을 내고 권력형 비리사건인 정보사부지 매각 사기사건에 대해 국회에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공정한 조사를 실시하라고 요구했다.
전국연합은 성명에서 『국내 굴지의 금융기관들이 소유관계가 분명한 공공기관 토지를 이용한 사기행각에 속았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다』며 『민자당 정권은 사건을 은폐·축소하려는 태도를 포기하고 김영호씨 검거,조사에서 나타난 의혹 등에 대해 공정한 조사에 임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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