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이용료 동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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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체육청소년부는 7일 그린피 (골프장이용료)를 현수준에서 동결하는 한편 9홀단위로 조정하는등 골프장개선책을 마련,전국골프장에 통보했다.
체육부는 이날 대부분의골프장들이 최근 물가및인건비상승등으로 골프장이용요금의 상승요인을 안입있는 것은 사실이나 국내물가안정과 골프의 대중화를 위해 올해에는 인상하지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골프장사업협회를 앞세운 골프장업계는 그동안체육부에 그린피를 15%정도 인상해줄것을 요청했었다.
또 체육부는 현행 18홀기준으로 되어있는 골프장이용료를 9홀기준으로 바꾸도록하고 골퍼들의 희망에따라 9홀씩을 추가할수있도록 규정,이용자들의편의와함께 골프장의 수입도 증대되도록했으며 일몰·폭우·강실등으로 라운딩이 중단될 경우 나머지 요금 (9홀단위)을 환불토록했다.
이와함께 캐디 (경기안·내원) 요금을 놓고 캐디와 골퍼간 말썽의 소지를 없애기위해 캐디 요금을 입장할때 납부토록 하기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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