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장갑차 추락/장교 등 2명 사망/4명은 중경상

【여주=이철희기자】 2일 오전 10시20분쯤 경기도 여주군 북내면 상교리 상교마을 입구 다리에서 육군모부대 소속 장갑차가 난간을 들이받고 2m아래로 떨어져 장갑차에 타고있던 박종인소위(22)·최성훈하사(22) 등 2명이 숨지고 안기훈병장(23) 등 4명이 중경상을 입고 여주 고대병원에 입원,치료중이다.
사고는 중대훈련을 끝내고 부대로 복귀하던 장갑차가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가운데 커브길인 다리를 건너다 운전병의 조종미숙으로 다리난간을 들이받고 추락하면서 일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