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자유형도 8명 첫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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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칼리(콜롬비아)=권오중특파원】1일 이곳 에반헬리스타 실내체육관에서벌어진 92 세계청소년 레슬링선수권대회 자유형 첫날경기에서 한국은 50kg급 전찬렬(전찬열·강서고)등 8명이 서전을 승리로장식, 메달고지를 향해 힘찬 첫발을 내디뎠다. 이날전은 1차전에서 약체 베네수엘라의 라모스를 2분15초만에 가볍게 폴로 제압하고 2차전에 올랐다.
또 63kg급 장재성(장재성·한체대)도 파나마의 마트라다를, 81gk급 김경원(김경원·광성고)은 홈매트의 포르텔라를 각각폴로 제압했다. 한편 30일 폐막된 그레코로만형경기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4개를 따낸 한국은 쿠바(금6·은2), 헝가리(은3·동1)에 이어 종합 3위를 기록했다. 독립국가연합팀으로 출전한 러시아는 금·은·동 각1개로 종합 5위를 마크하는 극도의 부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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