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컨테이너서비스/한진해운 내달초 개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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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국내와 동구권지역을 잇는 컨테이너 정기서비스가 내달에 첫 개설된다.
한진해운은 27일 늘어나는 동구권 물동량을 흡수하기 위해 국적선사로는 처음으로 체코 프라하까지 가는 컨테이너 복합운송서비스를 7월초부터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주1회 극동지역에서 집하한 화물을 한진의 시계추 항로를 이용,독일 함부르크항으로 수송한후 철도로 체코 프라하 북쪽의 멜닉터미널로 운송하는 것으로 부산에서 총 32일이 걸린다.
한진은 이를 위해 지난달 함부르크 내륙운송사인 유로카이사와 수송계약을 체결했으며 앞으로 동구권 다른 지역으로 서비스를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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