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중도 상용차 참여/빠르면 내달중 기술도입 신고서 제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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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한라중공업이 삼성중공업에 이어 빠르면 7월중 늦어도 올해안에 상용차사업 참여를 위한 기술도입신고서를 상공부에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트랜스미션 등 자동차부품을 생산하고 있는 세일중공업도 대형사용차사업 진출을 위한 전담팀을 구성하고 유럽회사와의 제휴를 통해 이 사업 참여를 추친하고 있다.
한라중공업의 한 관계자는 25일 『한라는 지난 90년 이탈리아 이베코사와 상용차 기술도입 계약을 하고 이 사업 참여를 추진해 왔다』며 『90년 11월에 기술도입신고서를 냈다가 반려됐었지만 최근 삼성의 참여추진과 같은 맥락에서 금명간 신고서를 다시 낼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라는 94년께부터 20t덤프·11t 카고트럭 등 트럭류와 콘크리트 믹서카 등 특장차를 연산 5천대 규모로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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